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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간식및디저트

소떡소떡 만들기! 어른용, 아이용 소떡소떡 소스 레시피 두 가지!

by 푸레타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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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비엔나소세지가 한 봉지 있었는데 이걸로 뭘 만들어 먹을까 고민되더라고요. 항상 소세지야채볶음만 해서 먹었는데 너무 자주 먹다 보니 제가 다 질렸어요..ㅠㅠ 물론 남편과 아이는 좋아하긴 하지만 ㅋㅋ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떡볶이 떡이 생각나서 소떡소떡 만들기를 해봤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지요!!ㅋㅋ 맛도 넘 좋았고, 집에서 먹는 색다른 별미였답니다. 저는 아이와 같이 먹으려고 아이용 / 어른용 소스 두 가지를 만들어 봤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떡소떡 만들기

 

재료 : 비엔나소세지, 떡볶이 떡, 나무꼬치, 식용유

소떡소떡 소스 레시피 : 케첩 2큰술, 다진마늘 0.5큰술, 간장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깨소금

+ 어른용 소스 - 고추장 1티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추가

+ 아이용 소스 - 스윗칠리소스 2큰술 추가

 

 

 

https://youtu.be/8wN8VqeGGG8

 

만드는 모습은

요거 참고하시면 돼요

사진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전혀 감이 안 잡힌다 하시는 분들은

역시 영상으로 보는 게 최고!!

 

울 꼬맹이의 웃긴 먹방도

같이 이어져요 ㅋㅋㅋ

 

 

 

 

우선 떡이 말랑말랑해야 하니깐~

저는 오전에 냉동실에서 꺼내서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잠시 후 따뜻한 물에 담가두었어요

그랬더니 말랑말랑해지더군요~~

시간이 없으시거나 말랑해지지 않는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셔도 되구요

 

 

 

 

그리고 비엔나소세지는

칼집을 내줘야해요

그래야 구울 때 막 튀지 않고

속까지 잘 익거든요

소스도 더 잘 배어들고~~

 

 

 

 

떡이 말랑해지면

나무 꼬치에 떡 하나, 소세지 하나,

또 떡 하나, 소세지 하나 이런 식으로

차례차례 끼워줍니다

 

 

 

 

저는 떡 3개, 소세지 3개

이렇게 끼워주었는데

딱 먹기가 좋았답니다

 

 

 

 

마침 떡도 치즈 들어간 떡이어서

나중에 먹을 때 더더 맛있었어요

저처럼 치즈들어간 떡을 활용하셔도 좋으실 듯

 

 

 

 








 

이제 소떡소떡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들어갈 소스는

케첩, 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 깨소금

이렇게 들어가요

 

거기에 어른이 드실 거라면

고추장, 고춧가루 추가하시고 /

만약 아이 간식으로 만들거나

아이랑 같이 드시려면

고추장, 고춧가루 대신 스윗칠리소스 2큰술 정도 넣으면

달짝지근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 아들은 김치나 매운 거 1도 못 먹어서

그래서 칠리소스 매울까 싶었는데

하나도 안 맵다고 하더라구요

 

 

 

 

숟가락으로 재료를 담아서

볼에 담아주세요

재료는 숟가락 가득가득 담아줍니다

 

 

 

 

저는 아이랑 먹을 거라서

고추장, 고춧가루 대신

스윗칠리소스를 사용했답니다

제가 이 소스를 좋아해서

저희 집에 항상 있는 편이에요ㅋㅋ

그래서 활용해봤는데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잘 섞어서 마지막 깨소금까지 넣어서

저어주면 소떡소떡 소스 완성입니다~

 

 

 

 

양이 이 정도 되니깐

소떡 6개 분량이 되었어요

혹시라도 부족하시면

똑같이 한 번 더 만들어서

사용해 주시면 돼요

 

 

 

 

소스는 그냥 바로 바르면

맛이 없답니다

한 번 끓여서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 돌려서 사용해줍니다

 

 

 

 

이제 소떡을 구워볼게요

팬을 예열하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그리고 약불에서 앞뒤로 돌려가며

떡과 소세지가 모두 다 잘 익도록

구워주세요

 

 

 

잘 구워졌나요~~

그냥 바로 먹어도 맛나겠더라는 ㅋㅋ

떡에 치즈가 들어가서

더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이제 여기다 소스를 발라 줄건데요

소떡소떡 만들기의 마지막 과정이에요

 

 

 

 

 

솔에 소스를 묻혀

앞뒤로 고루고루 발라줍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네요

 

 

 

 

한 쪽에만 바르지 말고

양쪽으로 모두 다 발라주셔야 맛있어요

 

 

 

솔이 없으시다면 숟가락 등으로

살짝 떠서 묻히고

고루고루 펴바르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소떡소떡 만들기 완성입니다~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지요?

파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네요ㅎㅎ

 

 

 

거기다 맛은?!ㅎ

제가 모든 소떡소떡을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제 기준에선 요게 제일 맛있었어요

 

특히 저희 아이를 위해 안 매운 버전으로 한 것은

아이도 진~짜 맛있다며 잘 먹었답니다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입맛에 따라 고추장, 고춧가루를 조금 추가해주세요

 

 

 

영상에도 나와있지만

울 꼬맹이 먹으면서

진짜 맛있다~ 맛있다 연발을 하며 먹더니,

둘 중 고민이 된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떡이랑 소세지 중에서? 하고 물었더니

아니~~

꼬치랑 엄마가 만들어준 피자빵이랑..

이렇게 말하네요

완전 감동 ㅋㅋ

아이 입맛엔 둘 다 맛있었다는 뜻이니~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5개를 먹어 치웠어요

제가 6개 만들어서

하나 맛보고 나머지는 남겨두었는데

5개를 다 먹었다는;;;

요즘 한창 클 때라 그런가 먹성 폭발하긴 했는데

그래도 넘 많이 먹음..ㅋㅋㅋㅋ

마지막 한 개는 떡이랑 소세지 하나씩만 먹고

조금 남겨놓아서

집에 돌아온 아빠는 남은 거 조금 맛만 보고요ㅋㅋㅋ

 

그래서 결국 좀 더 만들어야했답니다 ㅋㅋ

 

 

 

잘 먹으면 좋죠 뭐 ㅎㅎ

덕분에 냉장고에 계속 자리잡고 있던

소세지랑 떡이랑 한 번에 잘 해치웠네요 ㅋㅋ

 

 

 

 

치즈떡이라 따뜻할 때 막 먹으니깐

치즈도 살살 나오는 게 더 맛있었답니다

조금 식어도 적당히 고소하게 맛있고요

 

 

 

저희 집 4살배기 둘째도 먹을 만큼

맵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은근한 감칠맛이 살아있어서

참 좋았어요~~

어린이용 소떡소떡 만들기 이 레시피 꼭 활용해보세요ㅎㅎ

 

 

 

 

아이 하교 후에 또 뭘 만들어줄까

오늘도 고민 중이네요

오늘은 다들 집에서 요거 간단히 만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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