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분가루를 들이고..단지 전분가루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탕수육 만들기 도전..ㅋㅋ
재료 : 돼지고기(밑간 : 청주 1/2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마늘 1스푼), 양파, 오이, 당근 등 야채, 계란2개, 녹말가루
소스 : 간장 2스푼, 케첩 1스푼, 식초 3스푼, 매실엑기스 2스푼, 물엿 3스푼, 물 1컵, 전분 1스푼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돼지고기를 꺼내어 해동한 후 밑간을 해둔다(2,30분 가량)
(청주 1/2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마늘 1스푼)
나는 어머님이 삼겹살 가게를 하시는지라 고기떨어질 일은 없다는...ㅋㅋ
그리고 고개 재워둔 사이 야채를 준비
야채는 뭐 냉장고에 있는거 암거나 다 쓰면 된다..ㅋㅋ
양파, 오이, 파프리카, 당근, 파인애플 등..
(왠만함 양파는 꼭 들어가도록...ㅋㅋ)
그리고 소스 준비
간장 2스푼, 케첩 1스푼, 식초 3스푼, 매실엑기스 2스푼, 물엿 3스푼, 물 1컵을 넣고 끓이다가 야채 투하
마지막에 전분 1스푼 + 물 3스푼 넣고 개어서 소스에 부으면 걸쭉한 탕수육 소스가 만들어짐
전분 넣기 전에 반드시 소스 맛을 한번 확인 후 넣기..
자신의 입맛에 따라 가감한 후 됐다 싶으면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밑간 해둔 고기를 길쭉길쭉 잘라주고
계란과 녹말가루를 묻혀 튀기면 되는데..
난 기름 튀는 것도 싫고 튀긴 음식도 부담스러워 그냥 구움..ㅋㅋ
그래도 바삭바삭 맛있던데...ㅎㅎ
다 튀겨진(?) 아니 구워진 고기를 소스에 찍어먹기만 하면 끝~~ㅋㅋ
마침 다음날 손님이 오셔서 탕수육을 또 시켜먹었는데 울 신랑은 내가 만든 탕수육이 훨씬 더 맛있다고 했음..ㅋㅋ
일단 튀김옷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고기 육질이 고대로~~ㅋㅋ
삼겹살 구워먹는 것만큼 간단한 탕수육 만들기~~ㅋㅋ
고기가 땡기는 날 탕수육 한번 만들어 보심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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