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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유식

초기이유식) 쇠고기미음, 쇠고기 애호박 미음 등

by 푸레타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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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근두근하는 첫 고기 이유식~ 

며칠 전부터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ㅋㅋ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쇠고기 구입..

근데 쇠고기 장난 아니고 비싸다..ㅠㅠ

1+++등급 산것도 아닌데;; 78g에 5,678원~~

100g 사려고 했는데 7천원이 넘더라..ㅠㅠ 손바닥보다도 작은게..;

어차피 오래 두고 먹으면 안좋으니깐 젤 작은 g수로 사가지고 옴..ㅋㅋ

 

재료 : 쌀 15g(1큰술), 쇠고기 10g(2/3큰술), 물 200ml

 

 

 

고기를 10g 단위로 작게 잘라준다

초기 이유식땐 한번에 10g 정도 넣으면 된다

오늘 사용할 10g짜리 고기 한덩어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0분 이상 빼기- 안그러면 비린내가 날 수 있음)



그리고 그 사이 오늘 사용할 고기 외에 나머지 고기는 낱개로 호일 및 비닐에 싸서 냉동실 보관

난 집에 있는 종이호일에 싸서 비닐랩에 한번 더 싸서 글라스락에 보관




핏물을 다 뺀 쇠고기와 물 200ml를 냄비에 넣고 익힌다

이 물은 나중에 육수로 써야하기 때문에 버리지 말기

 

 

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내어 절구로 찧는다 그런 다음 체에 내리면 된다

초기 이유식땐 믹서기로 갈아도 좋다

난 절구가 없어 걍 칼로 잘게 다진 다음 체에 내렸다..양이 워낙 적어서..

체에 내리는게 은근 힘든데 아까 끓인 육수를 한두스푼 넣어주면 더 잘 내려진다

 

곱게 내린 쇠고기와 만들어놓은 쌀가루 한스푼(수북히)을 아까 끓인 육수에 함께 넣고 끓인다

(쌀가루 없을땐 불려놓은 쌀 1숟가락을 믹서에 갈아 사용 :

물 140ml정도만 넣고 육수를 만들고 30ml는 쌀 갈때 함께 넣어 갈기,

그리고 나머지 30ml는 믹서기 안에 부어 휘 저어 남은 쌀가루까지 함께 냄비에 투하)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려고 할때 약한 불로 줄인 후 7분간 더 끓인다

근데 아까 고기 익히면서 물이 졸아들어 물 200ml로는 좀 되직한 것 같다

다 끓인 후 체에 내려주기..

고기다 보니 아무래도 건더기가 살짝씩은 있는 것 같아 체에 내렸다




식은 후 보관용기에 담아 보관..ㅋㅋ

 

식으니 살짝 죽처럼 되직해졌다

만들때 양 봐가며 물조절을 하면 될 것 같다 

난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걍 먹였는데 너무 너무 잘먹더라는거~~ㅠㅠ

아가~~넘 고마워..잘 먹어줘서..^^

첫 고기 이유식 완전 성공이다~~^^

 

추가) 쇠고기 이유식 성공 후엔 이상반응이 없었던 채소 위주로 하나씩 추가하여 만들어 주면 된다 (애호박 10g 사용)

* 애호박 손질법 : 여기 클릭

쇠고기 애호박 미음.. 쇠고기 브로콜리 미음.. 이런 식으로~참 쉽죠잉~?ㅋㅋ

 

손가락 꾹 한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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