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버거 만들기! 봉구스 밥버거처럼~ 김치제육밥버거 만드는법

 

 

저는 김치제육볶음을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도 먹을 거 없으면

김치랑 돼지고기 후다닥 볶아서 먹곤 한답니다

그런데 먹다가 이걸로 밥버거 만들기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바로 도전해 보았어요 ㅋㅋ
모양도 더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을 것 같아서~

한 번 만들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도 넘넘 맛있어서 자주 해 먹어야겠더라구요 

소풍 도시락으로도 넘넘 좋은 메뉴!

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

 

 

 

 

 

김치제육밥버거 만드는법

재료 : 밥 2공기, 김치 약간, 돼지고기 약간,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고추장 반 큰술
밥 밑간 : 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김가루, 깨소금

 

밥버거 만들기 한 번 해보면 아시겠지만
김밥이나 유부초밥처럼
어떤 재료를 넣어도
다 나름의 맛이 난다는 게 장점이랍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김치제육밥버거를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김치를 잘게 썰어 줍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도 준비해 줍니다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
어느 부위나 상관없고
저는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요것도 맛있네요
고기도 잘게 잘라서 준비해 주시고
팬을 예열시킨 후 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를 반쯤 볶다가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김치제육볶음은
어느 정도 간이 되어야 맛있어요
간장과 설탕을 각각 1큰술씩 넣어 주고
(설탕 대신 매실액기스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고추장을 1/2큰술 정도 넣어 주세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고추장은 생략하셔도 되는데
적당히 매콤하면 더 맛있어요

 

 

완성된 김치제육볶음 입니다
요것만 먹어도 맛있겠죠?
그런데 고추장을 넣어서 약간 짤 수 있어요
하지만 밥버거 만들기 할 때는
속 재료들이 적당히 간이 좀 세야
밥이랑 같이 뭉쳤을 때
더 맛있더라구요

그냥 요것만 드시려면 고추장은
빼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밥에도 간을 해줍니다
소금 1큰술과 참기름 1큰술, 깨소금, 김가루를 넣고
같이 섞어 줍니다
밥은 너무 뜨겁지 않을 때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만드실 때에는
주먹밥 틀을 이용해 주세요

그럼 더 간단해요!
다이* 같은 데 가시면 천 원이면 살 수 있어요

(틀 없이 만드는 방법도 아래에 있어요)

저는 여기다 밥을 먼저 깔아 넣고
그다음은 김치제육볶음을
다시 꾹꾹 눌러 넣었어요
(틀에 랩을 먼저 깔고 하시면 꺼내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그리고 다시 밥을 위에 얹어 올리고
뚜껑을 닫아 꾹 눌러주면 완성입니다

틀이 없으신 분들은!
좀 작은 밥그릇에 랩을 깔아 주고
그리고 밥 - 재료 - 밥 순서대로 넣고
꾹꾹 눌러준 다음 꺼내주시면 됩니다

 

 

밥버거 만들기 완성이에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나요~
삼각김밥 모양이랑 비슷한데
여기 위에 김을 붙여서
삼각김밥처럼 먹어도 되겠어요

모양도 넘 예뻐서
소풍 도시락으로도 넘넘 좋을 것 같죠~
아이들 소풍 도시락으로 준비하시려면
김치제육밥버거 만드는법보다는
참치 마요나 스팸 마요 같은 것으로 준비해 보세요

밥버거 만들기 할 때는
밥을 꾹꾹 잘 눌러주셔야
나중에 밥이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을 잘 유지된답니다
랩으로 싸놓았다가 먹기 직전에
풀어서 먹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저는 평소에도 밥버거 자주 사 먹는 편인데
이제 사 먹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되겠어요
재료도 자유자재로 넣을 수 있으니
언제나 내 입맛에 꼭 맞출 수 있죠~

하지만 제가 젤 좋아하는 조합은
역시 김치제육밥버거ㅎㅎ
매콤달콤하면서도
고기가 들어가서 맛도 좋고, 식감도 좋죠
다른 반찬 하나 없어도
너무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다음엔 아이를 위하여
여기에 참치나 스팸을 넣고
또 한 번 더 만들어 볼 계획인데
만들면 또 포스팅해 볼게요!

저는 평소 매운 걸 잘 못 먹지만
밥버거 안에 넣는 김치는
조금 더 매콤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밥 양이 꽤 많아서 그런지
매콤한 게 막 당기더라고요ㅋㅋㅋ

다양한 속 재료를 사용하여
무궁무진하게 변신시킬 수 있는 밥버거 만들기!
간식이나 한 끼 식사,
소풍 도시락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이게 밥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한두 개만 먹어도 배불러요

봉구스 밥버거처럼
요렇게 숟가락으로 떠 먹어도 좋구요
자주자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