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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간단히 뒤집기방지쿠션 만들기! 사지 마세요~

by 푸레타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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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98일째에 뒤집기를 했어요
그때의 기쁨이란!!
그런데 뒤집기 훨씬 전부터 걱정에 걱정을 했던 게
뒤집고 나서 되집기를 못해 숨이 막히면 어쩌나ㅠㅠ
잘때 뒤집어서 내가 못뒤집어주면 어쩌나

이런 저런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그러다 아는 언니 인스타에서

뒤집기방지쿠션 사진을 보고 아~~저거 사야지!!! 하고 찾아봤는데
사람들 말이 뒤집기방지쿠션 얼마 쓰지도 못하고
(되집기 하면 필요가 없다네요?)
또 사진으로 보니 제 생각보단 많이 작고 낮아서

아기가 타고 넘어가버릴 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본 뒤집기방지쿠션
저는 집에 있는 목베개를 활용해 보았는데

없으셔도 만드실 수 있어요

 

 

 

 

뒤집기 방지쿠션 만들기 과정은 움짤로!

우선 목베개에 수건을 돌돌 말아 고무줄로 튕겨 주세요
만약 목베개가 없다면 수건 두어장 두껍게 말아 고무줄로 묶어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긴 목욕타월 등으로 수건을 양쪽에서 안쪽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아기가 쏙 들어갈 사이즈가 되면 끝부분을 고무줄로 튕겨주면 끝!
(마지막에 고무줄로 안 묶어주면 아기가 몸부림 칠때 다시 또르르 풀려요 ㅠㅠ)

 


 

활용 예~ㅋㅋ


 
목베개에 수건으로 여러 겹으로 싸니

부피도 두툼하고 높아져서
아기가 감히 넘볼수 없는(?) 높이가 되었네요 ㅎㅎ
뒤집기 훨씬 전부터 엄마의 노파심에

(자다가 갑자기 뒤집기를 시도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ㅠㅠ)
아기를 이 안에다 집어넣고 재웠는데
잠도 훨씬 더 잘 자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뒤집기를 자유자재로 하는 지금도 이 안에 넣어놓으면 뒤집질 않는다는;;
잘때도 한번도 뒤집은 적이 없어요
아직 되집기를 못하는지라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아기때부터 여기에서 자서 그런지 넘어갈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긴 수건은 빼고 걍 목베개만 옆에 꽉 끼워주는데

버릇이 돼서 그런가 그래도 안 뒤집고 잘 잡니다
가끔은 옆으로 누워 죽부인처럼 끼고 자기도 하구요 ㅋㅋ

죽부인처럼 끼워재우면 거의 1분 안에 잠들어요
좀 더 긴 베개가 있음 다리까지 끼워주고 싶은데

안 돼서 좁쌀베개까지 동원했습니다 ㅋㅋ
못 뒤집도록 목베개 뒤쪽으로 큰 베개나 쿠션 등을 붙여주면 더 좋아요

 

뒤집기 방지쿠션 정말 얼마 못 쓰는데 사지 마시고

(목베개도 사실 필요 없어요 수건 여러장 활용하세요!)

집에 있는 수건과 고무줄 활용하여 센스만점 엄마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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