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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그외요리

물회 만드는법! 새콤달콤 맛있는 물회육수 만들기

by 푸레타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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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 전부터 남편에게
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조만간 한 번 먹자 먹자 이야기만 하다가
드디어 오늘 남편이 회를 사왔네요!
그것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어회~

그래서 얼른 먹자 먹자! 그러고 있는데
마침 티비에 물회 먹는 모습이 나오지 뭐예요~
남편이 우리도 저거 만들어 먹자 하길래
반은 그냥 먹고, 반은 물회 만들어 먹었답니다

물회 만드는법! 알려드려볼게요

 

 

 

새콤달콤 시원하게 만들어 보았는데
간단하면서도 정말 맛있었어요!

 

 

물회 만드는법​
재료 : 회 (그 외에 전복이나 한치 등 어떤 해산물이든 가능),
부추, 쪽파, 미나리, 깻잎, 오이, 당근, 양배추, 상추 등등 집에 있는 어떤 채소든 OK!
물회육수 양념 (1인분) : 생수 6컵,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식초 8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0.5큰술, 국간장 0.5큰술, 참기름 0.5큰술, 깨소금​

 

 

 

 

신랑이 사온 방어회입니다
넘 오랜만에 보니 보기만 해도 군침이 ㅋㅋ
두 팩으로 나눠서 담아왔는데
한 팩은 그냥 먹기로 했고
한 팩만 사용했는데 그래도 양이 많았어요

물회 만드는법에서는
꼭 방어회가 아니어도 되고
전복, 조개 등을 사용하시거나
한치나 오징어회도 좋아요!

 

 



물회 만드는법에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건
물회육수를 미리 만들어 두셔야 하는 건데요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만들어 먹어야 더 맛있어요


물회육수

생수 6컵,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식초 8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0.5큰술, 국간장 0.5큰술, 깨소금

이 재료들을 모두 넣고 섞어주면 되는데
물에다 고추장을 넣으면 잘 안 풀리니깐
물 약간에 고추장을 먼저 살살 풀어준 다음
나머지 물을 넣어주시는 게 좋답니다

이게 1인분 양이고요
두 분 드실 거면 두 배로 만드세요
맵고 신맛은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종 야채들을 듬뿍!
미나리는 꼭 넣고 싶었는데
동네마트에 가니 없어서 ㅠㅠ
그래서 부추와 깻잎, 오이, 당근, 양배추, 상추를 채 썰어 넣었습니다
그 외에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들을 활용해 주세요

오이 같은 경우는 잘 씻어서 돌려 깎기 한 다음
채 썰면 편해요!

 

 



야채가 푸짐하게 준비되니깐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거 다 먹으면 정말 건강한 식단이겠죠?ㅋㅋ
야채는 푸짐할수록 더 좋아요

 

 



이제 모든 준비는 다 끝~
물회 만들기 나름 간단하죠?
그리고 방어회를 준비해 줍니다
보통 얇게 썰어서 넣지만
회를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서 넣어도 참 맛있네요


 

 

큰 그릇에 야채들을 빙 둘러 넣어주고
가운데에 방어회를 소복이 담아주세요
이대로 바로 초장 넣어서 비벼도
엄청 맛있을 것 같죠?ㅎㅎ

 

 

 


아, 그리고 집에 각얼음이 있다면
얼음도 같이 넣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시원하게 맛이 살아나거든요


 



냉장고에 넣어두어 시원해진 국물을
살살 부어준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어주면
물회 만드는법 완성입니다

정말 별것 없죠?
채소 써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한 것도 없답니다
회가 주재료이다 보니깐
다른 건 그냥 보조하는 정도예요

 



얼음까지 동동 띄웠더니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전체를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한 입 먹어보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이 휘둥그레!!

물회육수가 정말 신의 한 수 입니다

 

 



그동안 정말 먹고 싶었던
음식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
남편도 사 먹는 거랑
맛이 비슷하다고 그랬어요 ㅋㅋ





집에서 직접 만드니깐
회도 듬뿍듬뿍 넣을 수 있어 더 좋음
회가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네요
행복하다 ㅋㅋ

 

 



 남편은 여기다 밥 말아서 먹었는데
원래 식당 가면 밥도 말아서 먹는거라며~
그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ㅋㅋ


남은 방어회 반은 그냥 초장과 와사비간장 콕 찍어서
생으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물회 만들기로 즐겼구요
정말 아주 만족스럽고
아주 푸짐한 한 끼 식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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