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보호대

 

 

매트가 있어도 엄마만 눈에 안보이면 꼭 매트 밑으로 기어내려오는 아들램~

저 날렵하게 움직이는 손발이 보이는가?ㅋㅋ 샤샤샥~~

 

안올려주고 쳐다만 보니 울먹울먹..ㅠㅠ

혼자 올라올 수 있으면서~~!!

 

다른 방으로 혼자 들어가는 현장도 목격하고..;;;

하도 바닥에 기어다니니 엄지발가락도 다 까지고..;; 무릎도 걱정되던 찰나..

 

정말 사람 좋으신 울 형님~~

매번 한달이 머다하고 박스 한가득 우진이 용품을 잔뜩 보내주시는데

이번 어머님 생신때 내려오시면서 또 옷이며 신발이며 장난감을 잔뜩 가지고 오셨다

난 우진이 옷을 한벌도 사본적이 없는데 우진이 옷은 넘쳐나서 입혀보지 못한 옷도 있다~

넘 감사드려요~~항상 가슴깊이 고마워하고 있어요

복받은겨~~아들~ㅎㅎ

가장 반가운건 무릎보호대~ㅋㅋ

착용해주니 이게 뭔고?? 요리조리 쳐다보고 만져보는 중..ㅋㅋ

 

 

탐색 끝~~ 마음껏 거실이며 부엌을 활보하는 중

뭐 그 전에도 니가 안돌아다닌 건 아니지만 어쨌든 엄마는 조금이나마 안심모드..ㅋㅋ

얼굴은 과감히 잘라먹는 엄마의 포토기술..;;ㅋㅋ

 

요즘 한참 보이는 물건만 있음 잡고 일어서는 중인데

뭐 여기저기 부딪히고 다쳐가며 배우는거겠지만 그래도 쪼매 낫다..ㅋㅋ

 
사진 올리고 보니 한참 설사할때라 바지를 안입혔더니 죄다 기저귀 바람이네..ㅋㅋ

아들 부끄러워 말아~~
앞으로 점점 더 사고칠 날만 남았는데..ㅋㅋ 엄만 그래도 좋다~

 

손가락 꾹 한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