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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유식

초기이유식) 재료손질- 감자, 고구마, 애호박, 브로콜리

by 푸레타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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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미음을 한 4일 정도 했는데 슬슬 다른 재료를 추가해볼까 싶어

얼른 마트에 가서 감자와 고구마, 애호박, 브로콜리를 사왔다

그런데 한번에 먹는 양이 워낙 적다보니 이걸 이대로 두고 쓸순 없고

재료를 데치고 다듬어 냉동보관하는게

식재료도 절약하고 다음 이유식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

 

1. 감자, 고구마

감자와 고구마는 잘 씻어 껍질을 벗긴다음 빨리 익도록 작게 잘라 냄비에 끓인다..쪄도 되고..ㅎ

난 감자와 고구마 함께 넣고 삶다가 먼저 익은 고구마 먼저 빼서 체에 내렸는데

방법은 고구마와 감자 동일하다

 

 

잘 익으면 체에 내리기..

이게 첨엔 좀 재밌었는데(?) 좀 지나니깐 힘들더라..ㅠㅠ

겨우 고구마 한개, 감자 한개 했는데...;;

 

 

체에 내린 감자와 고구마는 아이스큐브에 담아 얼린다

한칸에 약 15g이니 쪼오끔 덜 채워 10g 정도 만들어 넣는다..

(이유식 1회 만들시 약 10g 투하~)

 

2. 애호박~

애호박은 껍질 포함하여 약 10g 정도 사용한다

손질 시 딱딱한 껍질은 잘라낸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데쳐 물렁물렁해지면 건져내 체에 내린다

껍질이 없어서 그런대로 잘 내려진다..안에 속부분에 영양가가 젤 많다고 하니 그 부분은 잘라내지 말고 다 같이 쓸 것

 

 

 

아이스큐브에 잘 담아 얼린다..

애호박 하나 사니 생각보다 양이 제법 많다..

고구마와 감자, 애호박 모두 얼린 모습..ㅋㅋ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줄기 부분은 제거하고 꽃부분만 쓴다~


 

꽃부분만 잘라내서 잘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친다..

한 3,4분 정도?? 초기이유식일수록 잘 데쳐야 할 듯~

 


 

데쳐낸 브로콜리는 믹서기에 넣고 윙 갈아준다..

책에는 이것도 체에 내리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건 차마 자신없다..ㅋㅋㅋ

초기이유식은 거의 물처럼 흘러내려야 하는데 나중엔 몰라도 지금은 곱게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갈아놓은 브로콜리를 아이스큐브에 잘 담는다. 그리고 얼리면 끝~~ㅋㅋ

브로콜리 하나에 큐브 두판이나 나오넹..


 

근데 내가 다 만들어놓고 먹이다 보니 실수라고 느껴진게

아직 초기이유식이라 이렇게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ㅠㅠ

재료들을 냉동시켜놓고 너무 오래두고 먹어도 안좋기 때문에

초기 이유식때는 큐브 서너알이면 일, 이주일 정도 먹으니

(더구나 여러가지 재료를 번갈아 쓰므로..)

조금만 만들어놓고 남은 식재료는 어른들 밑반찬 및 음식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재료 보관기일은 다음에 포스팅..ㅎ

중기나 후기 이유식으로 들어가 먹는 양이 많아지고 하루에도 두어번 먹일때가 되면

좀 더 많이 하되 초기땐 조금씩 만들어놓을 것~

재료도 한번에 여러개를 다 하기 보단 한번에 한두개 정도만 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해야겠다

 

자..이제 하루정도 얼린 다음 꽝꽝 얼었다 싶으면 빼서 (알알이쏙 대박 잘 빠져!!ㅋㅋ 넘 신기해..ㅋㅋ)

보관용기 및 지퍼백에 담아놓고 날짜 및 채소이름 써놓기..ㅋ

 

 

이유식 만들때 하나씩 쌀이랑 함께 넣고 푹 익히기만 하면 되니깐

매우 간단하고 편하다~

편한 이유식 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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