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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백색소음과 섬집아기

by 푸레타 201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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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줄 때마다 드는 생각...
섬집아기는 참 슬프구나..
멜로디도 구슬프고 가사도 왠지 짠한게...ㅠㅠ
1절만 알땐 몰랐는데 2절을 알고 불러주면서는 마음이 더 그랬다
엄마없이 혼자 있는 아기는 얼마나 외로울까..얼마나 무서울까..
굴 따러 간 엄마도 아기가 얼마나 그리울까..얼마나 보고 싶을까..
모랫길을 달려오는 그 마음..누구보다 잘 알거 같다
아기 엄마가 되고 보니 참 감성적으로 변하는 거 같기도 하고..
아기들에게 별 관심도 없고 아기를 좋아하지도 않았던 나도 이렇게 변하는구나..
 

 

섬집 아기 가사
1절)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2절)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3절)
엄마는 우진이를 사랑 합니다
우진인 걱정말고 단잠 자세요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가 우진이를 지켜줄께요
 
ㅋㅋ 내가 만든 3절 가사까지..ㅋㅋ
요즘 우진이가 의미없는 엄마아빠를 종종 하는데..
엄마라는 단어를 많이 넣어서 자꾸 귀에 익으라고..그리고 제 이름도..
섬집아기 부르다가 즉흥적으로 지어본 가사..;
우진인 빠르면 1절 끝날때쯤 자고, 보통은 2절 끝날때쯤..가끔 잘 안잘땐 1,2절 한바퀴 더 돌아오는데..
계속 같은것만 부르니 지겨워서 3절 만들어봄
아기에게 엄마만의 자장가를 만들어주세요
(내가 지은 가사지만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소절 부를땐 항상 울컥울컥..ㅠㅠ)
 
포스팅 하는 김에
아기를 재울때 쓸수 있는 백색소음 3종과 자장가(섬집아기), 그리고 울때 들려주면 효과 좋은 소리음, 동요(둘리와 뽀뽀뽀 등) 함께 첨부.....
하려고 했으나 용량이 너무 커서 안올라가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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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내가 다 녹음한것..ㅋㅋ
다운 받아서 엠피쓰리에 넣고 사용하면 된다
물론 울 우진이에게만 효과 좋은거일수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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