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용하고 있는 몇가지 편리하고 깔끔한 수납방법 알려드릴께요
사실 별건 없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화장실 편!
화장실엔 청소도구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저희집 화장실 청소도구들은 어디에 숨었을까요??^^
정답은 변기옆입니다~ㅋㅋ
사진 먼저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변기에 고리를 달아서
(변기에 구멍을 낼 순 없으니 압착고무식으로 된 고리 이용하시면 되요)
청소도구들을 달아놨습니다
대부분 청소도구들은 고리가 있으니 그대로 달면 되요~
고리가 없는 수세미 같은건 실로 연결해서 걸어주면 됩니다
(바늘로 찔러서 달았어요..ㅋㅋ)
예전엔 청소도구들을 바구니에 담아 바닥에 뒀는데
암만 해도 바구니에 물때도 생기고, 청소도구들에서 떨어진 물이 흥건~
완전 청소도구들을 청소해야할 판이었어요..-_-;;
이렇게 걸어놓으면 청소한 후 청소도구들 물도 쭈르륵 잘 빠지고 일석이조에요~
두번째 화장실도 똑같이 변기 옆에 붙였어요~
깨끗할 뿐만 아니라 입구에서 보이지도 않으니 더 좋은거 같아요~감쪽같죠?
청소도구들이 널려있으면 아무래도 지저분해 보이잖아요
그리고 전 변기솔을 하나만 사서 양쪽 화장실을 다 청소했었는데 가지고 왔다갔다 하려니 넘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던 참에 물통 씻는 솔이 튿어져서 새로 하나 샀는데
튿어진 솔을 버리려니 왠지 아까워 고무줄로 꽁꽁 묶어 변기솔 대신 사용해봤어요
근데 너무 너무 잘 닦여요~~ㅎㅎ
변기솔보다 작으니 구석구석 청소하기 더 좋음..ㅋㅋ
압착고리가 은근히 힘이 세서 이렇게 나름 무거운 세제통을 함께 걸어도 잘 버티네요..ㅋㅋㅋ
꼭 변기 옆이 아니더라도 화장실 입구에서 눈에 잘 안뛰는 곳이 있다면
세면대 아래도 좋고, 다이 아래도 괜찮아요
어디든 붙여서 활용해보세요^^
두번째는 주방!
주방 수세미걸이입니다~
기존에 수세미를 놓아 쓰던 곳이에요
여기다 그냥 쌓아두고 썼었지요~
그런데 아기 이유식을 시작하고는 수세미가 하나 더 늘어 함께 놔두기가 찜찜하더라구요
어른식기 세척용, 싱크대 및 배수구 청소용, 아기용, 철수세미까지..
수세미가 점점 많아져 한곳에 모아두고 쓰는게 불편했어요
그래서 화장실 압착고무고리를 여기도 이용해보았어요
싱크대 바로 위에 찰싹~
그리고 어른식기 세척용이랑 아기식기 세척용은 여기다 걸어두고 사용해요~
걸어두면 물이 촤르륵 다 빠져서 속이 다 후련해요..ㅋㅋ
깔끔하기도 하구요^^
세번째 싱크대 수납장
사실 별건 아닌데 전 키가 작은 편이라 손이 가장 잘 닿는 곳에 자주 쓰는 큰 접시들을 놓아 두고 썼거든요
그 위에는 손이 잘 안뻗어져서..-ㅁ-;; 잘 안쓰는 접시들만 가득..
싱크대가 넓고 크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접시들 놓아둘 곳이 점점 부족..
결국 이렇게 쌓아두고 썼지요
그치만 아랫쪽 접시를 뺄라치면..부들부들...;;
젤 아끼던 접시도 하나 깨먹었어요..ㅠㅠ 지금 생각해도 아까워 죽겠음~
그래서 생각한거~
이름은 뭔지 모르겠는데 요렇게 접시 수납할 수 있는 칸막이 같은게 있어요
여기다 차곡차곡 끼워놓으니 접시 통째로 들었다놨다 하지 않아도 되고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아마 많은 엄마들이 이미 다 이렇게 하고 계실텐데
저만 뒷북인거지요?? ㅠ_ㅠ
이렇게 세워두고 쓰니 훨~씬 더 편하네요
손가락 꾹 한번 눌러주세요~^^
혹시나 저처럼 힘들게 살림하셨던 분 계시다면 한번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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