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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이날때

by 푸레타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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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우진이 아랫니 두개가 살짝 올라왔다 

신기하고 귀엽고~ (>ㅁ<)/

 

 

사진찍기 정말 힘들었네..;; 하도 고개를 흔들어서..;;

이나고 가끔 수유할때 아~ㄱ....ㅠㅠ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나서 좋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

그럼 치아 관리는 어떻게??

이날걸 대비해서 밤중수유도 끊었는데 양치 안해주면 말짱도루묵이지 않나??하는 생각에..

그동안 가제손수건 끓여식힌 물 적셔 닦아주다가 며칠전 약국가서 우연히 눈에 띈 실리콘칫솔도 하나 사왔는데..

 

 

관련 자료 함께 나감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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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양치질, 언제부터 할까요?

☞ 이 나기 전부터 잇몸을 거즈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이는 만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이가 나는 그 순간부터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이가 나자마자 닦기 시작해야합니다

그런데 어릴때부터 미리미리 거즈로 잇몸을 닦아주는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갑자기 입벌리고 치아를 닦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유식을 하면 아기의 입안에 음식찌꺼기가 많이 남게 되므로 음식을 먹인 후에는 물을 먹여서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입을 헹궈줍니다.

사탕과 초콜릿은 아이가 양치질을 잘 할 수 있을때까지는 먹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돌이 되면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우유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우유병을 빨면서 자게하는 것은 이가 썩으라고 고사를 지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 치약은 만 두돌쯤 전후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먼저 마른 거즈로 치아를 닦고 치아를 덮고 있는 막을 제거한 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거즈에 묻혀서 치아를 닦은 후 남은 치약을 완전히 닦아내 주면 됩니다

아기용 삼키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칫솔질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 칫솔질은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 해야합니다. 물론 작은 아기의 치아에 맞게 작은 칫솔을 사용해야 하고, 엄마의 무릎에 앉혀서 닦되 엄마와 아기가 같은 방향을 보고 거울 앞에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앞면뿐만 아니라 뒷쪽까지 전부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 양치질은 하루에 몇번?

☞ 양치질은 아침식사 후와 자기 전, 하루에 적어도 두번은 하고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 그리고 자기전에 네번 하면 더 좋습니다

 

* 충치는 전염병입니다

☞ 충치는 병균때문에 생기는 병이고, 일종의 전염병처럼 옮는 병입니다. 엄마에게 충치가 있다면 아기에게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의 입에 뽀뽀를 한다거나 음식의 간을 본 후 그대로 아기에게 다시 먹이는 경우는 곤란합니다

 

* 유치가 썩으면 영구치도 썩는다!

☞ 유치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아이의 이가 썩어도 어차피 빠지고 새 이가 날테니깐 괜찮다고 말하는 분도 있는데 유치가 썩으면 유치 밑에 있는 영구치도 영향을 받습니다. 유치 썩은 아이가 영구치라고 안썩겠습니까? 치아 관리 습관은 어릴때부터 들여야 합니다

 

-출처 : 삐뽀삐뽀 119 소아과 치아건강 편(저자: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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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관리 왜 중요할까

 

☞ 영구치 충치를 가져온다

유치의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충치에 생긴 고름이나 세균 등이 잇몸속으로 들어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영구치에 침투하게 된다

 

☞ 영구치가 늦게 나올 수 있다

충치가 심해 유치를 일찍 뽑았을 경우 잇몸이 너무 단단해져 영구치가 뚫고 나오지 못해 정상시기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또는 단단한 잇몸을 피해서 물렁한 안쪽이나 바깥쪽을 뚫고 나와서 이가 고르게 나지 않는다

 

☞ 얼굴 골격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아이들은 턱 구조가 완전히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치아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아래턱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변형되어 얼굴형에 영향을 미친다

 

☞ 고른 영양 섭취를 방해한다

치아우식증으로 유치가 심하게 썩었거나 어금니 충치가 심한 아이는 딱딱한 음식을 씹기 싫어해서 부드러운 음식만 찾는다 이렇게 되면 편식 습관이 생겨 고른 영양 섭취가 더욱 더 어려워진다

 

☞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치아가 비뚤비뚤하거나 치아우식증으로 유치가 빠지면 잇새로 바람이 나가는 것처럼 발음이 샐수 있다 특히 앞니가 빠지면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정확한 발음과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유치관리가 필요하다

 

* 월령별 이 닦는 방법

☞ 이가 안났을 때

끓여서 식힌 물에 가제수건을 적셔서 손가락에 감고 잇몸과 입천장, 혀 등을 닦아준다

 

☞ 아랫니 2개가 났을때

생후 5개월을 전후로 아래쪽 잇몸에서 새하얀 이가 돋아난다

끓여서 식힌 물에 가제수건을 적셔 이의 앞면과 뒷면, 잇몸, 입천장, 혀 등을 닦아준다

아이 치아의 결은 가로방향에 가까우므로 좌우로 닦는 것이 기본

 

☞ 아랫니, 윗니 각 2~4개가 났을때

생후 11개월 즈음이면 아랫니 4개, 윗니 2개가 난다

아이에 따라 아랫니 2개, 윗니 4개가 나기도 한다

1단계 유아용 칫솔을 연필쥐듯이 잡고 물을 적셔 이의 앞면과 뒷면을 좌우로 닦는다

이가 나지 않은 부위는 가제 수건을 손가락ㅇ 감아 살살 문질러준다

 

Tip

아기가 칫솔을 싫어하면 억지로 사용하지 말고 실리콘 소재의 핑거 칫솔을 사용한다

입안에 칫솔 넣는걸 아예 거부할 땐 가제수건을 손가락에 감아 닦거나 맨손가락으로 닦아줘도 된다

 

아랫니, 윗니 4개씩, 어금니 위아래 2개씩 났을때

어금니가 나면 치아의 표면을 잘 닦아야 하므로 유아용 칫솔을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송곳니 자리의 빈 공간과 닿는 어금니, 앞니는 더욱 신경써서 닦아준다 물을 뱉어내는 능력이 아직 없으므로 치약 사용은 뒤로 미뤄도 괜찮다

아이의 등을 엄마 가슴에 대고 아이를 앉힌 뒤 입이 잘 보이게 벌린다

아랫니, 윗니, 어금니 순으로 닦고 바깥쪽을 먼저 닦은 뒤 안쪽을 닦아준다

송곳니가 날 자리의 잇몸은 손가락으로 문질러 닦는다

 

☞ 아랫니, 윗니 8~10개씩 났을 때

본격적인 칫솔질이 가능한 시기이므로 불소 치약을 사용한다 칫솔질은 좌우로 닦는 법이나 작은 원을 그리듯 닦는것이 적당하다

유아용 칫솔에 치약을 조금 묻힌다. 책상다리로 앉은 뒤 아이의 머리를 허벅지에 기대게 하고 눕힌다

이를 닦은 후 물로 입 안을 헹구고 뱉어내게 한다

 

-출처 : 임신출산육아대백과, 건강한 유치관리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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