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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유식

중기이유식) 닭고기 육수 만들기

by 푸레타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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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기 이유식에 들어섰다 

중기 이유식은 6개월~8개월 사이이며 6개월 이후부터는 고기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안그러면 철분 부족)

그리고 하루에 2번 먹이는데 오전 10시에 한번, 오후 6시에 한번이 적당하다

초기 이유식은 재료들을 죄다 곱게 갈아야 하는 반면 중기에 들어서면 약간 알갱이가 있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예를 들면 쌀은 믹서로 4,5초 정도만 갈아주고, 채소들도 체에 내리지 말고 절구로 찧어 만든다)

그리고 육수를 만들어 물 대신 육수로 이유식을 만든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맛 뿐만 아니라 영양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고 하니

한끼 분량만큼 나눠담아 냉동보관해서 쓰면 된다

난 닭고기 미음 하려고 닭 산 김에 닭고기 육수 먼저 만들어봄..ㅋㅋ

닭고기 육수는 닭다리로 만든다

 

재료 : 닭다리 2개와 양파 1/4개, 물 8컵 (200ml*8번)


 

닭은 껍질 및 기름을 제거하고 찬물에 30분 이상 담궈 핏물을 뺀다

닭다리 맛나게 먹을땐 모르겠던데 손질하면서 보니 은근 지방덩어리 많더라..ㅠㅠ

 

손질한 닭과 양파, 물을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인다

물이 끓으면 갈색 불순물들이 위로 뜨는데 다 건져낸다

그런 다음 가장 약한 불로 줄여 1시간 정도 푹 끓인다

 

육수가 우러나면 닭과 양파는 건져내고 육수는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다 (닭다리는 나 먹고..ㅋㅋㅋ)

난 저녁 늦게 만들었더니 육수 식힌다고 잠도 못자고 기다려야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만들면 이 꼴 남..ㅠㅠ

한 3,40분 정도면 얼추 식는 듯..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만든 다음 꺼내보면 위에 기름이 응고되어 있는데 기름은 체에 걸러 버린다

 

육수는 한번 먹을 분량만큼 담아 보관..한번 만들면 5~6그릇 정도 나오는 거 같다

중기 이유식 들어서면 보통 이유식 만들때 물 250ml 정도 넣는데 한끼 육수분량은 그 정도 계량하면 될듯..

난 150ml씩 6그릇 만들었는데 (만들땐 물 추가할 계획)

눈금 있는 그릇으로 퍼서 글라스락에 넣고 냉동실 보관(유리가 얼리고 녹이는 데 더 편할 거 같아서)

만든 육수는 보름정도 보관 가능하다

 

손가락 꾹 한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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